■예상을 상회하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중국 현지를 방문해 증권사/운용사/부동산 개발기업 (CICC/Keywise/화하행복부동산)의 전문가들과 교류한 결과, 2019년 중국 정부의 경기 안정화 정책 의지와 강도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조가 강력한 규제에서 완화적인 스탠스로 전환되었으며, 신형인프라 (5G/AI/IoT 등) 구축을 통한 투자 활성화 의지가 확인되었다. 소비시장은 전인대에서 발표한 제조업 증치세 3%p 인하 조치로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외에 추가로 자동차/가전 구매 보조금 지급 정책 발표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올해 소비시장 부양효과는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소비시장 개선으로 합성수지 스프레드 상승 전망 2018년 중국의 소매판매 부진으로 한국 화학기업의 주가는 하락하였다. 자동차 판매량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 성장을 하였고, 가전 판매도 과거대비 크게 둔화되었다. 그러나 심각한 소비경기 침체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 활성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3년 이후 합성수지 스프레드는 중국 가전 및 자동차 판매량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합성수지 스프레드 확대는 경험적으로 한국 화학업종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중국 경기부양 정책을 통해 하반기부터 중국 자동차와 가전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학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한국 화학기업의 주가 상승이 동시에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