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 대한 기존의 6개월 목표주가 140,000원과 (12M Fwd. BPS ? Target PBR 0.85배),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증가와 공사손실 충당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전망이지만 시장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선가인상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1분기 수주부진으로 인해 매출기준 수주잔고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부담이다.
■1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기록하여 시장 예상치 하회할 전망
현대중공업의 2019년 1분기 실적 (K-IFRS 연결)은 매출액 3조 4,324억원 (+12.8% YoY), 영업손실 582억원 (적자축소 YoY, 영업이익률 -1.7%)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큰 차이가 없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는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1분기 수주부진으로 공사손실 충당금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나, 제한적인 건조선가 상승과 해양플랜트부문의 고정비부담 증가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