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를 330,000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SK하이닉스로부터 발생하는 지분법이익의 추정치 감소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SK텔레콤의 뉴미디어 사업 진척 및 기대감 증가, 자회사 SK하이닉스 (000660)에 대한 업황 회복 가시성 확대는 여전한 투자 포인트다. SK텔레콤의 주가는 최근 5G 수익모델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자회사 SK하이닉스 (000660)의 업황 부진으로 하락한 바 있다.
■지상파 방송국의 ‘푹’과 SK텔레콤의 ‘옥수수’의 통합으로 뉴미디어 사업 경쟁력 증가 기대
SK텔레콤의 뉴미디어 사업에 대한 진척이 계속되고 있어, IPTV이후의 차세대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7/1부로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운영 중인 OTT서비스 (Over the top, 셋톱박스 없는 유료방송)인 ‘옥수수’와 지상파 3사의 ‘푹’을 통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지난 4/11에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사 (광고주/광고대행사와 매체사의 가운데에서 광고 유통 및 운영사업을 영위)인 인크로스 (216050)를 인수하였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의 뉴미디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계속될 전망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 확보 과정에서 주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