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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실적시즌 진입. 미국 미디어와 중국 5G 수혜주

G2 해외주식 | Weekly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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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Preview: 실적 기대 높아질 4~6주차로 진입, 재고 조정 긍정적

기업 실적 기대가 다시 높아질 것이다.
미국은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한 후 4주부터 6주 사이에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이 많다.
일반적으로 70% 이상의 기업이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므로, 이 시기에 실적전망 상향도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S&P 500 지수가 역사적 고점 부근에서 주춤할 수 있지만, 실적 호조가 상승세를 지탱할 전망이다.
2월 도매재고/판매 비율이 전월과 동일한 1.35를 기록하면서 상승흐름은 일단 멈췄다.
판매뿐만 아니라 재고 증가 속도가 둔화된 영향이 컸다.
재고 부담에 생산이 주춤하다는 의미지만, 재고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호재다.
1분기 경기부진은 실적에 가격에 이미 반영되었다.
2분기부터의 경기와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 Preview: 낮아진 추가 정책 발표 기대감, 관심은 1분기 기업실적으로 이동

중국 1분기 경제 지표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은 강하게 반등하지 않았다.
정부의 추가 정책 발표 가능성이 낮아졌고, 경기 반등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다.
1분기 주요지표 중 중국 정부가 부양하기 위해 노력했던 소비지표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파른 둔화세를 보였던 외식의 회복과 더불어 소비재 중에서는 건자재/인테리어, 화장품의 반등세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소매판매의 반등으로 소비주 실적이 가이던스처럼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달 말까지 1분기 기업실적이 모두 발표되며, 특히 30일에 주요기업의 공시가 집중되어 있다.
연초 이후 증시는 실적 개선이 아닌 유동성 장세에 따른 상승이 전개됐으나, 향후 이익 개선세에 따른 섹터별 등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김일혁 김일혁
김세환 김세환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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