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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실적, 중국은 소비기대로 정책기대 약화를 극복할 것

G2 해외주식 | Weekly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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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Preview: 경제지표 호조로 낮아질 정책기대와 유가 상승 우려를 실적으로 이겨낸다

대형 기술주의 실적이 쏟아지는 이번 주부터 1분기 실적의 상향 조정 강도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지금까지의 기세도 상당히 강하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78%가 예상을 상회하는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5년 평균 72%).
발표된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보다 평균 5.7% 높다 (5년 평균 4.8%).
2분기 실적 기대도 견고하다.
실적 전망이 단단해지면서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것이다.
상승 추세의 지속을 전망하는 이유다.
경기가 개선되면서 정책 기대는 낮아질 전망이다.
다행히 최근 연준 인사들은 성장세가 강해도 인플레이션이 높지 않으면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기 개선에 이어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시장은 통화완화 기조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유가 수준을 봤을 때, 아직은 실적 기대가 통화완화 기조의 약화 우려를 이겨낼 가능성이 높다.
1) WTI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으면서 장기간 작년 대비 높은 수준에 머문다는 우려가 생기거나, 2)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 이어 유가 상승 효과가 제거된 근원 인플레이션도 상승하거나, 3) ‘유가 상승 →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 금리 상승 → 달러 강세’의 흐름이 완연해지기 전까지는 시장 변동성을 높이지 않을 것이다.
김일혁 김일혁
김세환 김세환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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