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2019년 1분기에 매출액 5,902억원 (+12.5% YoY), 영업이익 11억원 (-77.7% YoY, 영업이익률 0.2%)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매출액은 시장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였다. 철도와 방산부문의 생산량 증대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플랜트부문의 적자가 지속된 것이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영업외수지는 통상적인 금융손익 이외에 특이사항은 없었다.
■철도부문이 전년동기대비 실적개선 이끌어…
2016년 수주물량의 매출반영이 본격화되면서 철도부문의 매출액이 2018년 1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67% 급증하였다. 방산부문은 K1 계열 전차의 창정비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이 4% 증가했으나 K2전차 생산감소에 따라 고정비부담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플랜트부문은 1분기에도 부진이 지속되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급감했고 8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