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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의 변동성이 시장과 종목에 주는 기회

G2 해외주식 | Weekly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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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Preview: 경기와 트럼프의 재선 의지를 고려하면, 낙폭 큰 경기민감 업종 매수 기회

미국 경기 펀더멘털과 트럼프의 재선 의지를 신뢰한다면 최근 낙폭이 컸던 경기민감 업종의 매수 기회다.
미국 경제가 가지고 있던 부담은 완화되고 있다.
4월 소비가 다소 부진했지만, 2월을 고점으로 3월 재고 부담은 의미 있게 낮아졌다.
서베이 지표가 예상을 조금 밑돌고 있지만 실물 지표는 견고하다.
물론 아직 미중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아니고, 관련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 경기에도 부정적이다.
그러나 미중 관계를 분석할 때 ‘재선을 원하는 트럼프’만큼 분명한 요소도 없다.
중국 때리기에 열중하면서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와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원하지 않는다.
지지율 하락 요인이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 Preview: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대응한 부양정책 지속, 소비섹터 선호도 상승 전망

미중 양국이 무역분쟁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통화정책 및 내수 부양정책의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통화정책은 다시 완화적으로 선회한 것으로 판단되나, G20 (6월 28~29일)에서 원만한 협상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7월에 개최되는 정치국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명확하게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4월 발개위가 예고한 소비부양 정책인 자동차/가전/전자제품 소비촉진 관련 시행세칙도 조만간 추가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7년 이후 꾸준히 시장 (14.1%) 대비 높은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소비섹터 (20.8%, 음식료/가전/유통/레저)의 선호도가 상승할 전망이다.
김일혁 김일혁
박수현 박수현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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