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의 품질 보강 및 커버리지 확대 이슈로 통신사의 5G CAPEX에 대해 과도한 우려 국면 통신사의 5G 서비스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통신업종이 전반적인 주가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특히, 통신사의 5G 망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 금액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5G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5G의 좁은 커버리지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동일한 면적을 커버하기 위해서도 5G의 속성으로 인해 2배 이상의 기지국이 필요한 것 (5G의 주파수 대역이 높고 파장이 짧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5G는 3.8Ghz 주파수 대역만 활용하고 있어, 고주파인 28Ghz 주파수 대역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경우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통신사의 5G 투자 확대에 따른 설비투자 금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6% 증가한 수준 전망 5G 투자 등 2019년 설비투자 금액에 대해 각 통신사가 언급한 사항을 종합하면 2019년 8.5조원 수준의 설비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각 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9조원 (1Q19 실적 컨퍼런스, 2018년 별도기준 2.1조원 대비 30 ~ 40% 증가), KT 3.3조원 (공시, 5G 커버리지 확대뿐만 아니라 재난안전 보강까지 감안한 금액, 2018년 1.97조원 지출), LG유플러스 2.3조원 (1Q19 실적 컨퍼런스, 기지국 셀당 2,000만원 수준, 연내 5G 기지국 8만 곳 구축 목표로부터 추정)의 설비투자 지출이 예상된다. 즉, 통신사의 3사 합산 설비투자 금액은 기존 추정치 (3사 합산기준 8조원) 대비 6% 증가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