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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성 금리인하 시사. 시작은 7월 FOMC가 될 전망

6월 FOMC 코멘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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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까지 총 세 번의 금리인하 예상
하반기 미 연준의 기준금리는 50bp 인하 가능성이 높다.
점도표를 보더라도, 올해 중간값은 지난 3월과 변화가 없지만 8명의 위원이 연내 인하를, 그 중 7명은 50bp 인하를 전망했다.

첫 인하시기는 7월 (7/30~8/1) FOMC가 될 것이다.
6월 말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지만, 현재 부과된 관세가 철회될 가능성이 낮고,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추가 3천억 달러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향후 전개되는 미중 무역분쟁 경과에 따라 2020년 상반기까지 총 75bp 인하를 전망한다.

만약 6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의 추가 3천억 달러 관세가 즉각적으로 시행된다면, 7월 50bp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그로 인한 심리 악화 등의 파장이 경기에 더 부정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네 가지 변화들
첫째,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성명서의 변화가 있다.
대내외 정황을 참고 기다리겠다는 ‘인내심 (patient’) 문구가 삭제되고,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보다 면밀히 살피겠다 (closely monitor)’는 문구가 삽입됐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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