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연준의 금리인하, 보험성인가? 침체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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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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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전략: 통화완화 기대와 경기확장 우려의 공존
중앙은행들의 동반 통화완화 기대로 주요 증시 하단의 지지력이 강화되었다.
그러나 경기확장에 대한 의구심이 동시에 커지면서 추가 상승탄력도 약해지는 중이다.
6월 말 G20 정상회담에서는 조건부로 추가 관세를 유예하겠지만,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여파가 미국 IT 기업들의 실적전망 하향과 신흥국의 성장둔화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민간 경제주체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의 비중확대는 유효하지만 보험성 인하가 아닌 경기침체형 인하로 뒤바뀔 수 있는 요인들을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다.
달러약세에 따라 단기적인 신흥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
2020년 이후 중국의 중장기 시스템 우려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3분기 반등을 활용한 중국과 유로존, 한국 주식의 비중축소를 권고한다.

■경제: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여파, 신흥국에 반영되기 시작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여파는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제의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무역분쟁의 영향은 2019년 1분기 신흥국의 성장률 둔화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신흥국의 투자 부진은 지속되고 성장세 약화는 예상보다 클 전망이다.
2019년 글로벌 경제의 성장률을 전월 대비 0.1%p 하향 조정했다.
성장률 하항은 선진국보다 중국과 경제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이 컸다.
2019~20년 당초 전망보다 국제유가가 약 6%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 전망도 0.2%p 하향 조정했다.
경제성장세 약화와 물가압력 하락에 따라 미국과 유로존, 일본, 한국 등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등 동반 통화완화가 재개될 것이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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