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된 상황을 가정하고 있는 시장. 민주당 경선 관전 포인트

G2 해외주식 | Weekly

■미국 시장 Preview: 모순된 상황을 가격에 반영한 시장, G20 전후로 단기 변동성 확대 전망

미중 정상회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는 어렵겠지만 합의 기대가 높아질 수 있고, 합의가 불발되더라도 연준이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정상회담 직전까지 강온전략을 쓰고 있다.
전일 므누신 재무장관은 90% 정도 합의에 도달했었다고 하면서 합의 기대를 높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제시하는 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협의를 지속해 합의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의미 있는 협상 진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양국이 협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하고 연준은 기준금리를 많이 인하’한다는, 다소 모순된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합의 정신’을 재확인하는 수준이라면 연준을 움직이기 어렵고 시장 변동성은 높아질 것이다 (‘KB 해외주식 | 미국 - G20 앞두고 대부분의 호재는 가격 반영.
단기 방어주 필요, 2019년 6월 26일 발간자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