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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준금리 인하 확신을 주지 못한 고용지표. 방어주 전략 유지

G2 해외주식 | 미국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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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실망을 딛고 예상보다 좋았던 6월 고용지표

6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좋았다.
1)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22.4만명으로 예상치 16.5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이전 2개월 수치가 1.1만명 하향수정된 것을 감안해도 서프라이즈다.
2) 경제활동 참가율이 62.9%로 0.1%p 상승했다.
실업률이 3.7%로 0.1%p 높아졌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상승한 영향이므로 부정적이지 않다.
3) 올해 초부터 크게 약해진 제조업 고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점차 약해질 수 있다는 기대를 낳게 했다.

■6월 반등은 일시적일 가능성에 무게

그러나 6월 고용지표 반등은 일시적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1)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는 전월 큰 폭의 둔화를 경험한 이후에 나타난 반작용일 수 있다.
올해 들어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의 3개월 또는 6개월 평균이 모두 낮아지고 있다.
2) 시간당 임금 상승률의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수치는 전월과 동일했지만, 서비스업 중에서 시간당 임금이 높은 정보, 금융, 전문/사업서비스의 고용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수 개월 동안 나타난 제조업 고용 확장세 둔화가 미중 관계 불확실성에 따른 일시적인 성격을 띄는 것과는 대조되는 현상이다.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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