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공급망 불확실성, 달러와 국채비중 확대는 여전히 유효

The KBs Core View
2019.07.23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자산배분전략: 미국과 중국주식의 차별화는 지속될 것
미중 무역분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과 중국의 펀더멘털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다.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기업들이 대체재를 찾는 과정에서 이전에 계획됐던 투자와 고용은 늦춰지거나 보류될 가능성이 높다.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경로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 대한 경계도 높다.
하반기까지는 중국과 유로존, 한국주식의 비중도 낮춰서 대응하기를 권고한다.
반면 연준의 장기 통화완화 기조가 강화되고 있고, 대형 IT 기업들은 5G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
미국주식의 중장기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경기침체를 전망하고 있지 않지만 성장네 둔화의 위험이 이전보다 다소 높아진 만큼 단기적으로 헤지용 달러와 국채비중 확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 경제: 글로벌 경제 하반기 성장 둔화 지속, 통화정책은 더욱 완화적일 전망
글로벌 경제는 하반기 이후에도 보호무역과 무역갈등의 여파로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제조업 부진이 심화되고 체감경기의 악화도 예상된다.
브라질과 멕시코의 2019년 성장률을 각각 0.4%p, 0.3%p 하향 조정했다.
브라질은 2분기 역성장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 멕시코는 무역갈등과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한 결과다.
반면, 글로벌 인플레 (1.8%)는 선진국의 저물가와 유가 하락으로 전년 (2.1%)보다 낮을 전망이다.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일 것이다.
연준의 7월 25bp 금리인하 이후 ECB와 BOJ도 9월에 정책금리를 인하하고, 연말까지 브라질 75bp, 멕시코 50bp, 인디아는 25bp의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신동준 신동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