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1.25% 동결이 예상된다. 만장일치는 아닐 수 있을 전망이다.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2% 여부도 주목되나 이미 2% 하회 전망들도 있어 내년 성장률 전망에 더 주목할 전망이다. 7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이 각각 2.2%와 2.5%로 0.3%p 차이였는데 이의 유지 여부가 더 관심이다.
채권시장에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인하 소수의견 2명 +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 특히 내년 전망치 큰 폭 하향이다.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는 만장일치 동결 + 내년 성장률 전망이 크게 하향되지 않으면서 올해 대비 0.3%p 이상 상승하는 경우일 것이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간극은 여전하나 지난 10월 금통위에서 ‘당분간 2회 인하 효과를 살피자’가 컨센서스인 가운데, 인하에 반대한 임지원 위원이 다시 인하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1) 경제지표가 다시 하락해야 한다. 다만 수출, 경기지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일단은 추가 하락을 멈출 기미가 보이고 있다. 2) 비기축통화국의 실효하한 부담이 감소하려면 연준이 다시 인하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