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좋은 실적을 보이는 5G 가입자 시장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큰 규모의 마케팅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G 가입자 유치 측면에서 예상 대비 현저히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398만명의 가입자가 5G 요금제에 가입하였으며, 언론 등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433만명의 가입자가가 5G 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니투데이 12/1). 높은 가격의 5G 요금제에 가입한 가입자들이 확대되면서 통신서비스에 가입한 휴대폰 가입자들의 ARPU (Average Revenue Per User)가 향상될 것이 기대된다.
■5G에 신규 가입하는 가입자의 ARPU 상승 견인 5G에 신규 가입하는 가입자들 역시 ARPU 상승을 견인할 것이 기대된다. 대다수 5G 신규 가입자들이 7만원대 및 9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월 말 기준 현재 5G 요금제에 가입하는 가입자들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7.7GB임 (3Q19 기준 비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 평균 12.8GB)에도 불구하고 5G의 가장 낮은 수준 요금제인 5만원대 요금제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9GB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LTE에서 사용하였던 요금제가 69,000원대 요금제였다고 가정하면, 5G로 전환 가입하면서 요금 수준이 6,000 ~ 16,000원이 상승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