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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보다 약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시장이 무서워하는 샌더스의 강세, 주요 기업 실적발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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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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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중국 밖에서는 통제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스보다 강할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03년 사스와 비교할 때 전파력은 비슷하거나 강하고 치사율은 유사.
공식 통계 기준으로 26일 자정 기준 확진자 수는 2,794명, 사망자는 80명 (2쪽 1~2번 그림 참고).
최종 치사율이 9.6%인 사스에 비해 낮은 2.9%지만, 현재 바이러스 확산이 초기 단계라는 점을 감안해야 함.
사스 당시와 비교하면 치사율 추이는 매우 유사한 궤도를 그리며 상승하고 있고 (3번 그림 참고), 초기 확진자수와 사망자수 증가세는 사스보다 강함

확산 우려가 정점에 다다르려면 시간이 더 흘러야할 것.
과거 사스 당시에는 WHO 공식 통계 발표 후 30일 중반이 지난 시점에 확진자수와 사망자수 증가세가 가속됐고, 50일 중반이 지난 시점에 증가세 감속.
사스와 같은 기준으로 보면, 2월 말부터 3월 하순까지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급증할 전망.
1분기에 일시적으로 글로벌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 높음.
이미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음.
감염국가수 추이를 보면, WHO가 사스 공식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후 7일차와 동일한 14개국 (4번 그림 참고).
사스 당시에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 스위스, 영국, 미국 등 유럽과 미국으로 초기부터 급속하게 퍼졌지만, 지금은 미국, 프랑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국가에 집중되어 있음.
그러나 중국과 해외의 교류가 이전에 비해 빈번해진 만큼, 초기 감염자의 잠복기가 종료되는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감염국가수도 급증할 가능성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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