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분기 GDP의 항목별 의미와 전망, 신종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뉴스읽기

■1.
재고 부담 낮춘 2019년 4분기 미국 GDP.
주거 투자와 수출 기여도 상승 전망

미국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2.1% (전분기 연율)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에 부합.
2019년 4개 분기 모두 2%를 넘는 분기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연간으로는 2.3%를 기록.
감세 효과로 경기가 부양됐던 2018년의 2.9%에 비해 낮아졌지만, 여전히 의회예산처 (CBO)가 추정하는 잠재성장률 1.9%를 상회.
재고 부담이 완화되면서 다음 분기의 부담이 완화됐지만, 소비 기여도가 낮아졌고 투자도 여전히 부진


1) 재고 부담 완화.
민간재고변화의 기여도가 -1.09%p로 크게 낮아짐.
2018년 2분기 -1.2%p 이후 가장 낮은 수치.
당시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가 예고되면서, 관세 부과 전 밀어내기 수출 증가로 순수출 기여도가 상승하고 민간재고변화 기여도가 하락했음.
기업재고 데이터에서도 재고 부담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음 (1/17 뉴스읽기 1번 참고).
미중 1단계 무역합의로 미국산 공산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고 부담은 더욱 완화될 가능성 (1/16 뉴스읽기 1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