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원유가격 급락: S&P 500 -7.6%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감과 원유가격 급락에 따라 미국 증시도 전일 (3/9) 일제히 하락했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업종은 에너지 (-20.14%)이며, 금융 (-10.72%), 원자재 (-9.36%), 산업 (-9.22%), IT (-7.59%), 커뮤니케이션 (-6.95%), 경기소비 (-6.29%), 유틸리티 (-5.43%), 헬스케어 (-5.19%), 필수소비재 (-4.35%)가 뒤따랐다.
■ 방어주 측면 강한 ‘필수소비재’ 전일 가장 하락폭이 낮았던 업종은 필수소비재로 S&P 500 수익률 대비 +3.25%p, 다우 30 대비 3.44%p 높았다. 필수소비재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감에 따른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더해지면서 방어주 기능 외 수혜적 효과도 함께 보였다. 달러트리 (DLTR US, +4.08%)와 월마트 (포트폴리오 편입, WMT US -0.06%)를 비롯한 코스트코 (COST US, -3.01%), 콜게이트 (CL US, -3.48%), 킴벌리 클라크 (KMB US, -3.51%), 크로거 (KR US, -2.47%) 등이 시장 보다 낮은 하락세를 보였다. 필수소비재 ETF인 ‘XLP’도 4.35% 하락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