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기술적 침체 위험과 신용공급, 6개월 후를 바라본 주식 분할 매수

KB 자산배분전략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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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에 더해진 국제유가 폭락, 정책의 핵심은 신용위험 차단이 될 것
코로나19 확산에 국제유가 급락이 더해지면서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 일본의 일시적인 기술적 침체 (technical recession) 위험이 높아졌다.
경제활동이 멈춤에 따라 현금흐름이 막힌 기업들의 단기 신용위험이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중국과 한국의 사례를 감안할 때 유럽과 미국의 전염병 확산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의 정점은 4월까지 형성될 것이다.
전세계 중앙은행과 정부 정책의 핵심은 상반기까지 신용 (credit) 공급을 통해 현금흐름이 취약해진 필수기업들의 디폴트 위험을 차단하는데 있다.
연준 (Fed)의 유동성 공급 (Not QE)은 물론 제로금리와 양적완화 (QE)까지 신용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모든 정책이 상반기 중 집중될 것이다.
기술적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여 S&P500은 2,600pt, KOSPI는 1,850pt로 하단을 하향한다.
급격한 변동성 (Flash Crash) 하에서 동 수준을 일시적으로 하회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지만, 4월까지는 6개월 후를 바라보고 분할매수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미국 10년 금리는 제로금리를 반영하는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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