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다시 통신과 유료방송 사업을 기대하는 시점

■ 4분기 영업이익 53억 달러, 컨센서스 하회
AT&T의 1Q20 매출액은 428억 달러 (-4.7% YoY), 영업이익은 75억 달러 (+4.2% YoY)로 컨센서스를 하회하였으나,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일부 감소 (워너미디어 부문 광고 수익 감소, 통신부문 단말기 판매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무선서비스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기인한다.
AT&T는 최근 자기주식 매입을 철회하였으나, 1Q20 실적발표에서 올해도 잉여현금기준 배당성향을 60% 선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 코로나19에도 무선 서비스 사업은 호실적
특히 가입자 수의 증가와 ARPU가 상승하면서 무선서비스 매출액은 2.5% 상승하는 실적을 보였다.
가입자 순증 규모로는 16.3만명을 기록했으며, 후불 휴대폰 가입자의 ARPU는 55.68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7% 상승하였다.
이와 같은 매출액 증가세로 인해 무선사업부문 EBITDA는 전분기 대비 7%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