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

1분기 실적은 예상치 상회했으나 주가 단기급등은 부담

■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현대로템은 2020년 1분기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6,705억원 (+13.6% YoY), 영업이익 117억원 (+918.2% YoY, 영업이익률 1.7%)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시장예상치를 10.5%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예상했던 컨센서스와 달리 소폭 흑자를 기록
그러나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세전이익과 지배순이익은 각각 -157억원과 -50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됨

■ K2전차 양산 재개로 방산부문 실적 개선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데는 방산부문의 실적개선이 주효했음
파워팩 이슈로 지연되던 K2전차 2차 양산이 정상화되고 K계열 창정비 물량도 확대되면서 방산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5%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585% 급증
철도부문은 대만 TRA 전동차 등 생산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8% 증가 (영업이익은 유사)했고, 플랜트 부문은 현대제철 배가스 설비 등의 생산종료로 매출액이 9% 감소했으나 비용절감 등으로 적자폭은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