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는 2020년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78억 달러 (-38.4% YoY), 계속사업이익 -21억 달러 (-적자지속 YoY, 영업이익률 -12.1%), EPS (계속사업이익) -0.27달러, 조정 EPS (구조조정 비용 및 영업권 비용 등 감안) -0.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였지만 계속사업손실이 컨센서스 대비 48.4% 상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3월 이후 북미, 유럽 중심의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항공산업 침체로 GE의 주력사업인 항공엔진 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이 급감하였기 때문이다.
■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 큰 폭으로 감소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전력 42억 달러 (-11% YoY), 신재생 35억 달러 (-3% YoY), 항공엔진 44억 달러 (-44% YoY), 헬스케어 39억 달러 (-21% YoY), 금융 19억 달러 (-17% YoY) 등이다. GE의 헬스케어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진단 감소로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상품의 수요가 부진하였으며, 항공엔진부문은 방산사업부를 제외하고는 전 사업부의 매출이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