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장 하락 원인: FOMC 의사록 실망감과 국내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낙폭 확대 - 전일 연준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을 언급한 반면, 시장이 기대했던 9월 추가 부양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실망감이 표출됨 - 연준 통화완화 기조가 약화된 것이 아닌 속도 조절이라고 해석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물 경기 악화에도 글로벌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이 연준을 필두로 한 각국의 유동성 공급 정책이었다는 점에서, 연준의 스탠스 변화 가능성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 - 국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도 하락의 원인. 지난 13일 이후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동되었고, 계속되는 확진자수 증가로 경제활동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고조 - 미 대선을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 확대될 수 있다는 점과 심화되는 미중 갈등 상황도 우려를 키우는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