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성장주 랠리, 이유 있지만 함께 담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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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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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전략: 방어업종, 기후변화 대응 산업과 유럽, 원화 크레딧채권
거침없는 성장주 랠리와 대형기술주의 쏠림이 금융시장의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성장성을 반영한 성장 섹터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적정한 수준이다.
9월에는 FOMC 외에도 이르면 월초 기술기업에 대한 반독점법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며, 월말에는 미국 대선후보 1차 TV토론이 시작된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도 있다.
불확실성이 대형기술주와 시장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시기다.
변동성 확대를 성장주의 추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되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기존 대형 기술주와 함께 1) 일부 방어업종과, 2) 차세대 성장주로 자리매김할 기후변화 대응 산업과 유럽, 그리고 3) 환율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원화 우량크레딧 채권을 함께 담아갈 것을 권고한다.
미국의 추가 재정 부양책은 합의될 것이며, 연준은 여전히 시장을 지탱할 것이다.

■경제: 하반기에도 여전한 하방 리스크
2020년 글로벌 성장률을 전월 -3.5%에서 -3.8%로 하향하고, 2021년은 4.3%에서 4.7%로 상향한다.
팬데믹으로 이동통제가 본격화된 2분기 침체 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로 경제지표가 호전 중이나, 코로나 재확산에 하반기 경기회복 지연 우려도 커졌다.
물가상승 압력은 경제활동 재개와 코로나 영향이 컸던 여가 및 항공료 등 서비스 물가 반등으로 높아질 전망이나, 통화정책 기조를 변화시킬 정도는 아니다.
선진국은 적어도 내년까지 현 제로 수준 금리에서 재정정책과 공조하는 정책기조가 예상된다.
향후 리스크 요인은 코로나19 재확산, 백신 및 추가 정책 불확실성, 시장 변동성 등에 따른 내수회복 지연과 교역 부진 등이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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