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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s (리츠) - 글로벌 REITs 한 눈에: 심화되었던 차별화의 축소 움직임

■ 자산군별로 심화되었던 차별화의 축소 움직임
최근 주요 글로벌 리츠 시장의 특징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산군별로 심화되었던 차별화의 축소 양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반적인 리츠의 수익률 부진 속에서 상대적 강세를 이어온 데이터센터 / 물류 리츠가 정체국면에 진입한 반면 그간 저조한 모습을 보였던 호텔, 리테일 리츠 등이 반등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 수익추정 변동과 연관성 낮은 순환매 양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REITs의 임대수익 감소 및 배당금 축소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리츠 수익률이 매우 부진했다.
정상적인 임대수익 수취가 불가능해진 리츠가 나타나며 시장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구조적인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일부 자산군 리츠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경재 재개 기대감과 낙폭 과대 자산군의 임대료 회수율 개선 등이 맞물리면서 최근 주가흐름에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8월 초 이후 주가 움직임은 실적 (주당FFO) 추정치의 변동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주도 섹터 차익실현 및 낙폭과대주로의 순환매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