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미국 대선 시나리오에 따른 투자전략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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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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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전략: 성장주와 인프라투자 수혜 업종 편입을 늘려나갈 시점
변동성 확대 구간은 11월 미국 대선 전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교착상태에 빠진 추가 재정부양 합의와 우편투표 개표를 둘러싼 불복 가능성, 셧다운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때문이다.
트럼프가 재선되면 미중 갈등 부각으로, 바이든 당선 시에는 법인세 인상과 기술주 규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단기적으로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주식은 대형기술주 등 성장주와 방어업종을 혼합하는 전략에서, 이제부터는 변동성을 활용하여 성장주와 함께 인프라투자 수혜업종 편입을 늘려나갈 시점이다.
누가 당선돼도 40여일 뒤에는 재정부양책과 함께 통화정책이 이를 지원하는 구도가 강화될 것이다.
트럼프가 되면 성장주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통신설비, 5G 등 인프라 투자가, 바이든이 되면 기후변화 관련 인프라투자 확대가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다.

■경제: 4분기 성장 모멘텀 예상보다 약화
3분기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의 충격에서 V자형의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4분기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 재확산의 여파와 추가적인 부양책의 지연, 선거 및 브렉시트 등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선진국이나 신흥국 모두에서 성장세가 약화되면서 2분기와 3분기의 긍정적이었던 변화들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0~21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각각 -3.8%, 4.7%로 유지한다.
글로벌 교역 위축에도 중국 수출이 호조이다.
이는 중국의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서의 공급망 조정과 코로나 위기 진정 시 향후 언택트 산업 및 제약/바이오 등 성장기여도 약화를 대신할 전통산업 부양을 위한 추가 정책의 필요성 등을 시사한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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