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색깔’이 다른 EM 재정우위 정책. 중국 선호

KB 신흥국 월보 | 10월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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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I EM Index 9월 종가대비 5% 이상 조정 시 매수 대응.
중국 및 한국 최선호
10월 신흥증시 (MSCI EM)의 투자 선호도는 선진증시 (MSCI World) 대비 중립의 관점을 유지한다.
개별 국가로는 중국과 한국 중심의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최근 연출되는 신흥국 국채 금리 상승이 증시 하락의 충분조건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MSCI EM 조정이 9월 말 종가대비 5% 이상 추가 발생 시에는 매수 관점의 대응을 권고한다.

2020년 코로나19 시대에 나타나는 신흥국의 가장 큰 특징은 비 기축통화의 한계성으로 인해 시도되지 않았던 현대통화이론 (MMT)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경기 회복의 불씨를 살릴 재정우위 정책이 신흥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정책공조라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결과적으로 신흥국 중앙은행은 국채 매입을 통해 재정 부담을 공유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저금리 환경을 지속시켜 투자와 수요를 진작하고 경기 회복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정부부채를 낮추는 것이 청사진이 될 것이다.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재정압박을 통한 시스템리스크 감소는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발권력이 제한된 신흥국의 재정압박 정책이 유효할 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창민 이창민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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