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6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유사한 요금제 출시를 시사
KT는 10월초 월 6만원대 (월 110GB의 데이터 제공) 5G요금제를 출시하였다. 해당 요금제는 기존 LTE요금제 ‘데이터ON 비디오’ 요금제와 가격 및 데이터 제공량 측면에서 거의 유사하다는 점, 기존 일반적인 5G요금제 (8만~9.5만원에서 시작)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5G 중저가 요금제로 불린다. 이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과방위 국감 현장 (10/8)에서 요금인하 방향에 공감하며, 요금제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일보, 10/12).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5G중저가 요금제에 따른 통신업종의 ARPU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월 6만원 대의 신규 5G 요금제에는 결합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외하여 출시되었음을고려하면 통신업종에 부정적인 이슈는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 결합 할인까지 감안하면 해당 요금제가 5G가입자 증가, ARPU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