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전략: 집중투자에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전환, 채권의 대체자산 찾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재정부양 합의 지연과 우편투표 불복 가능성, 코로나 재확산 등 때문이다. 대선에서는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 있고, 민주당의 양원 장악 가능성도 높다. 1) 소수 대형기술주 집중 투자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바꿔야 한다. 중상위권 이하 기술기업들과, 소프트웨어/컨텐츠처럼 플랫폼 위에서 사업하는 기업들, 그리고 소재, 산업 등 친환경으로 포장된 인프라투자 관련 업종 등으로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 2) 미국에 집중된 투자 선호 역시 상대적으로 코로나 회복력이 양호하고 통화정책이 덜 완화적인 중국과 한국 등으로 분산될 것이다. 3) 제로금리가 장기화되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높아지면서, 인컴 수익과 함께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춰줄 수 있는 ‘채권의 대체자산 찾기’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