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는 2020년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94억 달러 (-16.9% YoY), 영업이익 -4억 달러 (적자지속 YoY, 영업이익률 -2.0%), EPS (계속사업이익) -0.13달러, 조정 EPS (구조조정 비용 및 영업권 비용 등 감안) 0.0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하였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이지만 예상치보다 적자폭을 축소한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한다. 3분기 북미, 유럽 중심의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전방항공산업 침체로 GE의 주력사업인 항공엔진 사업의 어려움은 지속되었지만, 전력/신재생/헬스케어 부문은 2분기 대비 매출과 마진이 향상되었다.
■ 항공엔진 사업부문 제외 빠른 매출액 회복세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전력 40억 달러 (+3% YoY), 신재생 45억 달러 (+2% YoY), 항공엔진 49억 달러 (-39% YoY), 헬스케어 46억 달러 (-7% YoY), 금융 17억 달러 (-20% YoY) 등이다. GE의 항공엔진부문 내 방산사업부는 매출이 성장하였지만, 국제항공수요가 아직 연초대비 약 30%수준에 정체되어 있어 항공엔진부문의 매출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