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005830)

3Q20 Review: 보수적 투자정책으로 컨센서스 하회

■지난해 대규모 처분이익의 기저효과와 3분기 보수적 투자정책으로 이익 감소

-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9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4% 감소하였음

- 합산비율이 전년동기대비 1.8%p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이익 감소가 나타난 이유는 지난해 악화된 보험영업손익을 방어하기 위해 시현한 990억원 규모의 처분이익의 기저효과 때문임.
3분기 처분이익은 400억원 규모로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시현하였음

- DB손해보험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4% 증가하였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무리한 처분이익 보다는 향후 투자재원 확보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됨.
3분기 누계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한 수준임

- 다만 이익 규모가 KB증권의 전망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하였다는 점과 업계 공통요인인 장기 위험손해율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 실적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2020년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 926억원, 전년동기대비 24.4%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