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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003550)

LG상사 등 인적분할 통해 계열분리 예정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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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상사, LG하우시스 등 인적분할 통해 계열분리 예정

- ㈜LG는 LG상사와 LG하우시스, LG MMA, 실리콘웍스 및 이들의 자회사를 “(가칭)LG신설지주”로 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 분할방식은 분할회사의 주주가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
- 이번 분할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숙부 (故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를 위한 조치로 판단됨
- 지난 2018년 구광모 회장이 취임하면서 구 고문의 계열 분리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지난 11월 16일 이와 관련된 보도가 있었음

■ 분할비율은 91.2:8.8, 2021년 5월 1일자로 분할예정

- 9월 말 현재 각 사 별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존속회사 91.2, 신설회사 8.8의 비율로 분할예정
- 분할기일은 2021년 5월 1일이며, 분할 후 존속회사는 변경상장, 신설회사는 분할재상장 및 신규상장 (우선주) 절차를 거쳐 두 회사 모두 상장이 유지될 전망
- 분할기일 이후 구광모 회장과 구본준 고문 등 대주주들의 지분교환이 이루어지면서 계열분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

■ ㈜LG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

- 이번 분할이 ㈜LG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됨
- ㈜LG 존속법인 입장에서는 분할회사의 사명변경 등에 따라 로열티 수수료 감소 등이 예상되지만 분할대상 부문의 매출비중 등 감안시 의미 있는 규모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 (2019년 기준 전체 브랜드 로열티의 1.1% 수준)
- 분할 이후 ㈜LG 존속회사는 화학, 전자, 통신/서비스 등 3대 주력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되어 성장성과 안정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정동익 정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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