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주식시장, 버블의 끝자락이 아닌 도약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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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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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전략: 한국과 중국 주식, 친환경과 경기민감 업종 비중 확대
주식비중 확대와 채권비중 축소 전략을 여전히 유지한다.
단기 과열에 따른 기술적 조정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글로벌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다.
코로나 이후 유망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한국, 중국과 함께 미국 증시를 선호한다.
친환경과 경기민감 업종 중심의 상승세도 지속될 것이다.
의미 있는 가격 조정은 생산과 원자재, 서비스 등 세 가지 공급차질 위험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플레와 금리 반등으로 이어지면서 2021년 1분기 중반~ 2분기 중반에 나타날 전망이다.
주식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과거 코스피는 P/B (주가순자산비율) 1.8~1.9배에서 고점을 형성했다.
실업률과 인플레, 구조적인 기업 변화로 판단할 때 P/B 약 1.2배에 도달한 코스피는 상승장의 중턱쯤 되는 지점이라고 판단한다.

■경제: 불균형한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2021년 글로벌 경제는 선진국, 특히 미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종전 전망보다 0.1%p 높은 5.1%의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경기회복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전 전망 대비 0.1%p 상향된 1.8%를 전망한다.
한편 이러한 글로벌 경기 회복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추가 정책 여력의 소진과 금리 상승 등으로 약화될 것이다.
전월 전망에서 강조했던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한 경기 회복세 (Imbalanced recovery)’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미국과 인디아의 성장률은 상향, 유로지역과 일본, 멕시코의 성장률은 하향 조정됐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불균형한 모습이다.
미국과 반대로 유로지역과 일본은 물가 상승률의 하향 조정이 있었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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