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352820)

초격차를 벌리는 위버스

■ NAVER와 영업양수도 계약, YG PLUS에 지분 투자 발표
- 빅히트는 1월 27일 장 마감 후 두 가지 빅 이슈를 발표했다.
1)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운영하는 빅히트의 종속회사 비엔엑스가 구주 매각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궁극적으로는 영업양수를 통해 V-Live와 위버스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것 (통합 플랫폼의 가치는 약 8,406억원으로 산정)과, 2) 빅히트와 비엔엑스가 총 700억원을 투자하여 YG PLUS의 지분 약 18%를 취득해 YG PLUS의 2대 주주가 된다는 것이다.

■ 주식회사 위버스컴퍼니 (WEVERSE COMPANY Inc.)가 그려가는 미래
- 네이버와의 구주매각 및 두 차례의 유상증자, 영업양수도까지 완료되면 위버스와 V-Live가 통합된 하나의 대형 팬 커뮤니티가 탄생한다.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선도주자이자 가장 막강한 MAU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V-Live와 BTS라는 글로벌 IP를 보유한 위버스가 합쳐지면,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
추가적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MAU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통합 회사 (가칭 위버스컴퍼니)의 최대주주가 빅히트 (지분 51%)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