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에 대해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고 대형건설주 중심의 비중확대를 유지할 것을 제안한다. 2020년 극도로 부진했던 건설주는 작년 4분기부터 반등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KB증권에서는 적어도 금년 상반기까지는 건설업종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서 업종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① 2020년 나타난 대형건설사들의 주택시장 점유율 확대가 당분간 구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②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이후 점차 뚜렷해 지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공급정책 전환과 금년 4월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각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가능성을 감안할 때 주택공급 총량 증가를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③ 아울러, 최근의 주택공급 추이 등을 감안할 때 2021년부터 나타날 대형건설사의 이익증가가 중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