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션 투자전략을 구체화했다. 금리상승세가 가파를수록 시장을 이길 확률이 높아지고, 실적기대감도 받쳐주는 소재와 금융 등에 해당하는 종목이다.
■상반기 중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 존재 KB증권은 경기 개선 및 수급 부담으로 1.3%를 넘어선 미국 국채 10년물이 상반기 중 더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를 이용하는 주식 투자전략과 시점에 관해서는, 금리가 급등할 때 추격매수하기 보다 급등 전후 횡보하는 시기에 매수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2/19일, 리플레이션 트레이딩을 위해 생각해 볼 만한 전략들). 추가로, 리플레이션 (완화정책에 힘입은 경기회복 및 금리상승을 동반한 물가상승 국면)을 활용해 살만한 업종과 종목이 무엇인지 구체화 했다.
■가파를수록 이긴다 + 실적기대가 좋다 최근 금리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리플레이션 관련주를 고를 때도 이 점을 반영해 ‘금리상승이 가파를수록 시장을 이기는 확률이 오르는 종목’을 고를 필요가 있다. 2015년 이후 월간 미국채 10년물 변화폭이 상위 30%에 해당되는 수준은 한 달에 9bp이상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다. 상위 20%는 12bp, 10%는 20bp이상 상승하는 경우였다. 금리상승폭이 가팔라질수록 KOSPI를 많이 이겼던 업종은 화학, 비철금속, 철강, 건설, 유통, 금융 (은행, 증권, 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