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Global ESG Brief

생물다양성과 플라스틱 발자국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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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ESG 관련 기업 동향 ① 생물다양성 발자국 등 자연 관련 재무적 영향 측정 본격화

아마존 삼림 벌채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생물다양성의 자연 자본 (Natural Capital)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이 대두 생산을 위해 삼림 벌채를 허용하는 ‘아마존 대두’에 대한 불매를 선언한 바 있다.
다만, 최근까지 생물다양성을 측정할 방안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아 투자자들은 생물다양성 관련 움직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측정 방안이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4일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시 태스크포스 (TNFD, Task 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가 공식 출범하면서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관련 최소 순손실 (No Net Loss)과 2050년까지 순증가 목표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의 Caisse des Depots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점수 (Global Biodiversity Score)를 통해 생물 다양성 발자국 관련 측정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활용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엔드-투-엔드 생물 다양성 발자국 (End-to-end biodiversity footprint)을 발표해 2030년까지 사업장에서 생물 다양성 손실의 제로화를 선언하였다 (이데일리 5/24).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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