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으로 유전자 사업, 분자진단 사업,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및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등 분자진단 관련 핵산추출부터 진단키트, PCR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비까지 진단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수혜로 실적 순항
2020년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1분기 매출액 499억원 (+296% YoY), 영업이익 181억원 (흑자전환 YoY)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핵산추출 및 PCR 장비 매출이 지속되고 있다. 주요 자회사의 성장도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체크 포인트: 1) 코로나19 관련 매출 및 모멘텀 순항, 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흥행 지속, 3) 유전자 기반 바이오신약업체로 부각 기대
1)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모멘텀이 긍정적이다. 코로나19 감염 등을 30분 만에 판별하는 신속 분자진단 장비 (PCR 방식)와 94명 검체를 90분 내 전자동 진단할 수 있는 대용량 전자동 분자진단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021년 한국과 유럽 CE, 2022년 미국 FDA 판매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진단장비에 비해 시간과 과정을 대폭 줄여 현장 진단장비로 최적화가 기대된다. 2)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실적 기여 확대에 주목한다. 다이어트 유산균은 2019년 158억원에서 2020년 494억원, 2021년 1분기 1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홈쇼핑 판매채널 다각화, 건기식 관심 증가로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 유산균의 높은 성장률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