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SG Brief

EU에 이어 미국에서도 운송부문 저탄소 전환 가속화

■ 글로벌 ESG 동향 ① 전기차 및 전기 화물기로 운송부문 저탄소 전환 가속화
전기차 생산 확대 및 전기 화물기 도입 등 운송업계의 저탄소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7월 초 유럽연합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인 ‘Fit for 55’에서 항공업에 대한 저탄소관련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독일 국제 특송 업체인 DHL 익스프레스는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인 에비테이션으로부터 전기 화물기 12대를 주문하며 선도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음을 밝혔다.
에비테이션의 전기 화물기는 2024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화물 운송 노선부터 신규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친환경차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제너럴 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전미자동차노동조합 (UAW)이 동참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냈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2030년부터 유럽, 미국, 중국 등 핵심시장에서 제품 전라인업을 전기차로 변경하여 시장점유율 8∼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