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에 대해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하고, 조정된 주가 수준과 상승 여력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은 Hold에서 Buy로 상향한다. GKL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교포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실적을 회복하고 있으며, 가장 큰 불확실성 요소였던 강북 힐튼점의 이전 이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 소유주인 CDL이 매각 철회 의사를 밝힘으로써 GKL이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에 KB증권은 불확실성 해소를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
■ 2Q21 Review: 영업이익 -260억원 (적자지속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GKL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0억원 (+41.8% YoY, +525.8% QoQ), 영업손실은 260억원 (적자지속 YoY, 적자지속 QoQ, 적자폭 YoY 62억원 축소)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86억원에 부합하고, KB증권 추정치 -335억원을 상회했다. 지난해 2분기는 약 40여 일간 임시 휴장을 하여 매출액 기저가 낮다는 특징이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마케팅활동비, 광고선전비 등을 절감하여 손실폭을 줄여 가고 있는 모습이다. KB증권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반영한 2023E 신규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18.4%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