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가을 반등에 대비한 주식 분할 매수

The KBs Core View
2021.08.24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자산배분전략: 코스피, 여름조정-가을반등-겨울상승 전망
8월 이후 코스피의 두드러진 하락 배경은 연준 (Fed)의 테이퍼링 임박, 경기와 기업실적 정점 우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다.
세 가지가 한꺼번에 동시에 나타나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둔화와 연준의 테이퍼링 조합은 특히 신흥시장에 부정적이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신흥시장의 이동제한 강화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코스피의 200일선 (3,060pt) 부근에서는 분할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현재의 조정은 새로운 하락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경기침체 이후 주가 반등국면에서 부양책 축소와 맞물려 나타나는 밸류에이션 멀티플 조정이기 때문이다.
코스피의 여름조정-가을반등-겨울상승 전망을 유지한다.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겠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중장기적으로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경제: 삼중고
코로나19 재확산과 통화·재정정책 정상화, 병목현상이 경기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
연말로 가면서 회복이 재개될 것이라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의 2021년 성장률을 0.3%p씩 하향 조정했다.
미국은 물가부담에 따른 소비 제약이, 중국은 봉쇄와 정부규제가 3분기 성장 둔화 요인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은 아시아에서 두드러졌다.
생산과 물류의 주요 거점인 중국과 아세안의 이동제한은 공급차질과 병목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7월 글로벌 생산자물가는 추가 상승했으며, 자동차 등 생산 차질도 완화되지 않고 있다.
달러/원은 과매도권으로 진입했지만 최근 급등을 반영하여 3분기 평균을 1,145원으로 상향했다.
신동준 신동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