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에 대해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부동산 정책 기대감 약화로 8월 가파른 가격조정이 나타났으나 야당 대선 예비후보의 부동산 공약 발표를 전후로 빠른 주가 반등에 성공하였다. ① 유례없이 강력한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② 규제 지속과 재개발/재건축 분양 지연 양상에도 불구하고 시행사 및 건설사 주도의 분양사업이 전체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 ③ 8월 들어 서울시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 정상화도 빨라지고 있어 ④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만 있다면 향후 3~4년의 분양물량 증가 방향성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KB증권에서는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선정 시점부터는 구체적인 부동산 공급정책에 업종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었다고 판단한다. 대형건설주와 건자재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가운데 GS건설을 최선호주, 현대건설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