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4분기 ~ 내년 1분기 중 대형 프로젝트 수주 집중 기대. 점진적인 업황 개선 전망
건설업종에 대해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7~9월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상업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회사별 타깃 프로젝트의 경쟁 강도도 높지 않아 금년 4분기 ~ 내년 1분기 중에 수주 소식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Downstream 중심의 업황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업종 투자에 있어 국내외 업황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3Q21 누적 한국 건설사 해외수주 174억 달러 (-5.9% YoY)
2021년 3분기 누적 해외건설협회 기준 한국 건설사의 해외수주 규모는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하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중동지역 수주 (49억 달러, -42.4% YoY)가 급감하며 부진하였으나 유럽지역 (22억 달러, +241.4% YoY)과 태평양/북미 지역 (15.5억 달러, +196.8% YoY) 수주 호조에 따라서 전체 수주 감소 규모는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