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성을 기다리는 시기. 최선호 GS건설, DL이앤씨 / 차선호 현대건설
연초 주식 시장의 높은 기대감과는 달리 하반기 들어서며 분양물량 증가세가 둔화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대출규제까지 심화되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기적인 주택 공급 증가 기대감에 기반한 업종 투자가 과연 적합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 있는 구간일 것이다. 그러나 ① 유례없이 강력한 수요가 변함없이 유지되는 가운데, ② 재개발/재건축 분양 지연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도 시행사 및 건설사 주도의 분양사업이 전체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 ③ 아울러 향후 주택공급의 선행지표라고 볼 수 있는 대형건설사 주택/건축부문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④ 8월부터 서울시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 정상화까지 빨라지고 있어, ⑤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만 있다면 향후 3~4년의 분양물량 증가 방향성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와 대형건설주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다. GS건설과 DL이앤씨를 최선호주 그리고 현대건설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