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Global ESG Brief

COP26에 제시할 2030년 목표
2021.10.25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글로벌 ESG 관련 기업 동향 ① 미국, 유럽연합의 화석연료 생산 증대에 따른 메탄 감축 전략

지난 21일, 미국과 유럽연합 (EU)은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을 약속하는 국제 메탄 서약 (Global Methane Pledge)에 약 35개국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 (EU)은 다가오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 (COP 26)에서 발표할 2030년 중기 목표를 달성할 주요 방안으로 메탄 배출량 감축을 내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메탄은 석유 가스의 수송 및 정제 과정에서 누출되거나 석탄 채굴 및 저장 과정에서 배출되는데, 가스 파이프라인 또는 석탄 저장 설비 점검과 개선 등을 통해 많은 양의 메탄 배출량 감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IPCC는 지난 9월에 발표한 6차 보고서를 메탄가스가 산업혁명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을 1도 상승하게 하는데 약 50%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메탄 배출량 감축이 온난화 방지에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국제 메탄 협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2040년까지 지구 기온 상승을 약 0.2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와 같은 동향임에 따라 메탄 감축은 다가오는 COP 26에서 언급될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워싱턴 포스트, 10/11).
문재인 대통령도 국제메탄서약에 가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겨레, 10/25).
김준섭 김준섭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