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에 대해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고 주택사업 중심으로 2022년 강한 실적 개선이 가능한 대형건설주 중심의 비중확대를 제안한다. KB증권의 건설업종 커버리지 기업 선호도는 GS건설 = 현대건설 > DL이앤씨 > 삼성엔지니어링 > HDC현대산업개발 순이다.
■하반기 정체 양상의 주가와 달리 대형건설사 주택시장 M/S와 선행지표 호조
연초 높았던 기대감 대비 재개발/재건축 지연, 대출 규제 심화 등으로 건설업종 주가는 하반기 들어 지지부진하다. 그러나 ① 뚜렷하게 확인되는 대형건설사 주택시장 점유율 (M/S) 강화 지속, ② 분양시장 선행 지표인 주거용 건축 인허가 면적 및 대형건설사 수주잔고 증가 등을 감안하면 주가 재상승이 가능한 전제조건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판단된다. 2022년 2월 예정된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 이후 그간 지연되었던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만 더해진다면 향후 3~4년 분양물량 증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