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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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중앙은행들, 1분기까지 위험자산에 대한 보수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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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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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배분: 유동성 환경 위축, 단기적으로 주식 비중 일부 축소
2022년 1분기까지는 글로벌 경제가 팬데믹 이후 정상화로 가는 과정에서의 마지막 진통이 이어질 것이다.
인플레와 경기둔화 우려, 바이러스 재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중앙은행들은 초고도 부양책들을 다급하게 회수하기 시작했다.
높은 인플레와 강력한 고용시장 개선이 함께 나타나는, 과거와는 다른 경제상황임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대차대조표 축소 논의도 앞당겨질 위험이 있다.
1분기를 정점으로 유동성 환경이 위축되기 시작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위험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주식 자산의 단기 (3개월) 투자선호도는 중립, 장기 (1년) 투자선호도는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그러나 1분기까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주식 자산군의 비중을 2%p 축소하고 채권 자산군의 비중을 2%p 확대했다.

■경제: 따뜻한 봄은 추운 겨울 뒤에 온다
겨울과 봄의 매크로 환경이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당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동제한 조치 강화로 경기 둔화가 이어질 것이나, 1) 원자재 가격 하락, 2) 동아시아 코로나19 상황 안정 등이 2022년 물가 하락 안정 및 경기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B증권은 올 겨울이 Real Post Corona를 향한 마지막 진통을 겪는 시기일 것이나, 2022년 1분기 이후에는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 재개를 전망한 바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 미국 테이퍼링 가속화 가능성 등 변수에도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
2022년 국가별 포인트로는 미국의 임금, 유럽의 제조업, 중국의 정책과 한국의 재고 및 부동산 시장 향방을 제시한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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