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Global ESG Brief

2022년 다변화된 ESG 펀드에 주목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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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이슈: 자체 평가 및 AI 기반 ESG 펀드
지난 11일, 3조 9,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자산운용사 SSGA (State Street Global Advisors)는 SSGA의 평가 기준인 R-Factor를 사용한 신규 ESG ETF 2종을 출시했다.
SSGA의 해당 펀드는 자체 개발한 ESG 평가 기준인 R-Factor (기업의 중대성 이슈 중심 평가 점수)를 이용해 구성 종목의 비중이 조정되고 유엔 글로벌 콤팩트 (UNGC)를 위반한 사업 (총기 제조, 연료탄 채굴, 담배 등)과 관련된 기업을 제외한다.
이번 발표된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시장과 신흥국 시장에 R-Factor 평가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우리자산운용이 지속가능발전소의 인공지능 (AI) 기반 ESG 점수를 활용한 ESG 펀드가 신규 출시되었다.
ESG 펀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ESG 펀드도 다변화되고 있다.

■ 국내 이슈: 원자력, K택소노미 포함 가능성과 영향
지난 11일, 환경부는 녹색분류체계를 공표한 지 13일 만에 원자력 발전을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모델이 된 유럽연합의 녹색분류체계에서 원전과 천연가스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과도기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점을 인정해 친환경 사업으로 분류한 초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표적인 친원전 국가들은 자체적인 원자로 건설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국내 원전 업체들의 추가적인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유틸리티, 1/4 정혜정).
따라서 탄소 중립 및 원전 수출 대안으로 국내 소형모듈원전 (SMR) 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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