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의 목표주가를 기존 21,000원에서 18,000원으로 14.3%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4분기는 홀드율 변동성이 확대되며 매출액 규모가 전분기대비 감소했다. 현재 외국인 카지노는 국내에 거주하는 교포 시장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모수가 줄어들면서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확대되어 매출액 변동성이 커져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2023E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292억원에서 1,084억원으로 16.1% 하향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의 주된 원인이다. 하향 조정된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단, 예상보다 시장에 우호적인 마카오 카지노법 개정안 초안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4분기 GKL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25억원 (+50.6% YoY, -10.9% QoQ), 영업손실 430억원 (YoY 적자지속, -120억원 QoQ, 영업이익률 -191.0%)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350억원을 22.8% 가량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11월 홀드율 부진 때문이다. 모수가 줄어들면서 홀드율 변동성도 확대됐는데, 11월 강남점 테이블 홀드율이 -4.9% 를 기록하면서 강남점 11월 순매출액이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단, 2020년 12월 휴장으로 인해 전년동기비 매출액은 성장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