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Global ESG Brief

경영진 보수에 연계된 ESG 요소 기준 강화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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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이슈: 경영진 보수에 연계된 ESG 요소 기준 강화

글로벌 투자자들은 경영진 보수 안건에 대한 반대를 통해 보수 체계에 연계된 ESG 요소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일, 스타벅스는 3월에 개최될 주주총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압박으로 인해 기존 경영진 보수에 포함된 ESG 요소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인건비 및 공급 비용 등의 요인으로 영업 마진이 감소한 것에 비해 성과급이 과도하다고 평가되어 경영진 보수 안건 반대율이 52.5%에 달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 (Intuit)의 보수 체계는 ESG 요소 성과 낮을 경우 경영진 보수도 감소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찬성률이 높았다.

■ 국내 이슈: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 국내 대기업 10곳에 주주서한 발송

네덜란드 공적연금 (ABP)의 투자를 담당하는 6,270억 유로 (약 846조원) 규모의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 (APG)은 신속한 탄소 감축을 촉구하는 주주서한을 국내 대표 기업 10곳 (삼성전자, 현대제철, SK하이닉스 등)에게 발송했다.
최근 APG가 기후행동100+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관련 주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단기, 중기,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파리협약 1.5도 이하에 부합하는지,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탈탄소화 정책이 존재하는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이사회 감독체계가 있는지 등 기후행동100+의 10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배출 감축 전략이 평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효정 최효정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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